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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z-zero 2021. 1. 1. 23:20

 새로운 해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 해는 많이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기 위해 블로그를 써볼까 한다.

 작년부터 기록의 소중함을 깨달아 22년 만에 처음으로 다이어리를 1년 동안 써 왔고 거기에 더 나아가 인터넷이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에 글을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해 블로그를 시작한다.

 최근 불렛저널이란 다이어리 형식을 시도해보고 있다. 나중에 더 자세히 보여주고 싶다.


 2021년 나만의 키워드는 "become JIYEONG"이다.

 성인이 된 후 많은 방황을 했다. 술도 몸이 상할 때까지 마신 적도 많고 해 떠서 잠들어 12시가 지나야 일어나는 게 일상이기도 했다.

2020년엔 휴학을 하면서 반년 동안 뭘 해야 할지 모른 채 침대 위에서 하루를 보내는 게 일상이었다. 현타가 심하게 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누워있는 것 밖에 없었다. 아니면 알바를 하던가...

 그러던 어느 날, 8월에 나는 알바를 한 달 정도 쉬기로 했고 그때 무엇을 할까 하다가 그래도 영어공부는 해야지 하면서 토익학원을 등록했다. 첫 2주는 되게 잘 나가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해지는 바람에 집에서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게 되면서 의지력도 상실했고 굳이 토익시험을 칠 생각도 없었다.

 비슷한 무렵 친구가 헬스장을 같이 등록하자고 하여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체육교사가 꿈이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건강에 손을 놓기 시작했다. 그래서 심각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성인이 되고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는 건 다 노력의 결과를 무시하는 얘기였다. 자연스럽게라는 건 세상에 없다. 노력을 해야 생기는 건데.. 난 나 자신을 너무 믿고 자만했다. 결론적으론 그 친구의 제안 때문에 나는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현재까지 하고 있다. 살면서 정말 열심히 해본 일 중 하나이다.

 내가 진정한 내가 되기 위해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나는 생산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나 스스로 엄격하지 않고 관대하게 살아왔지만 조금 엄격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한거고 그래서 침대를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싶은 일은 개발이랑 건강 챙기기이다. 앞으로 이 블로그는 그것과 관련된 내용으로 채울 예정이다. 


become a DEVELOPER

맥북에어m1칩셋 램8기가 SSD256기가
아이패드프로4세대 12.9인치 128기가 wifi모델

새로운 기기들을 장만한 만큼 더 열심히 보람차게 후회 없이 살 계획이다. 어렸을 때부터 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이제는 나 스스로 물건을 사고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된 것 같다. 비록 엄마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그래도 뿌듯하다^__^


become HEALTHY

또한 가장 중요한 목표인 건강 찾기도 놓칠 수 없다. 작년 8월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해가 넘어가도 계속 진행 중이다. 너무 목표를 크고 힘들게 잡으려 하지 않고 건강하고 멋진 삶, 체력 때문에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할 것이다.

너무 억압하지 않고 몸무게에 집착하지 않으며 최대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바디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다.

스피닝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내가 되지 말자

내 인생의 신조이자 항상 지켜가야 할 마음가짐이다. 아무리 관대하게 나를 대한다 해도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내가 한다? 이건 진짜 내 인생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싫어하는 게 워낙 많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다. 싫어하는 건 많지 않지만 짜증 나는건 많다. 싫어하는 것과 짜증나는 건 나에게 너무나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짜증을 내는 것은 내 신조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다. 먼 미래에 짜증을 내는 행동을 싫어하게 되면 그땐 짜증도 내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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