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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가 미래다?|이오성 기자 대한민국은 징병제 국가이다. 하지만 최근 모병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모병제라고 해서 모든 민간인이 총을 들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다. 타이완, 프랑스 같은 모병제를 시행하는 국가인 경우에도 몇 개월씩 군사훈련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와는 같은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경우이다.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북한이 있기 때문에 군 병력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적정 군 병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적정 군 병력을 알아야 모병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 같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19 모병제가 미래다? - 시사IN 대한민국은 징병제 국가인가,..

‘작은 어른’들의 세계|한승혜 (작가·칼럼니스트) 어린이와 어른 이분법적인 세상이 아니다. 19살에서 20살 넘어가면서 성인이 된다고 어른이 되는것도 아니다. 어린이를 어른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명의 대등한 인간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말이 와닿는다. 나이만으로 어른을 판단할 수는 없다. 어른 역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어른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91 ‘작은 어른’들의 세계 - 시사IN 학교 끝나고 돌아와 간식을 먹던 아들이 갑자기 생각난 듯 말했다. “엄마,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식당이었으면 좋겠어!” 깜짝 놀라, 간식으로 해준 햄버거가 맛이 없냐고 물어보자 www.sisa..

‘비혼 출산’ 열광하는 청년 세대에게 가족이란?|임지영 기자 방송인 사유리씨의 비혼 출산은 가족을 구성하는데 결혼이 옵션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능력 있는 여자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논란의 거리가 된다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성공하거나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남성들은 결혼을 할 것이라는 비율이 높고 여성들은 비혼을 할것이라는 비율이 높다. 그동안 가부장제, 양성 불평등 문화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지쳐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조사이다. 낙태죄는 불법이지만 정자은행을 통해 비혼이 출산하는 건 인정해주지 않는 대한민국의 법은 모순적이다. 출산을 강요하는 사회이면 둘 다 합법적이어야 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생물학적으로 아버지가 필요한 존재인지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

공매도 논란 완벽 정리 [공매도 Q&A 기초편]│ 이관휘 공매도란 없는 주식을 갖다 판다는 뜻이다. 없으면서도 굳이 파는 이유는 다음날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여 한다. 공매도자는 주가가 떨어져야지 돈을 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 주식하는 사람들은 공매도자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주가를 떨어뜨리려고 별짓을 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매도를 했을때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것은 과대평가된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이라 볼 수도 있다. 주식에 대해 잘 모르고 전문용어도 잘 몰랐는데 하나 배운 느낌이다. https://m.youtube.com/watch?v=aeafNfxwPDY

어느 ‘근로자’의 부적절한 부지런함|송지혜 기자 근로자는 노동자의 순화어인줄 알았다. 국립국어원은 ‘노동:육체적 노력이나 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 ‘노동자:자본가와 대등한 입장에서 노동계약을 맺는 사람’ ‘근로:부지런히 일함’으로 풀이한다. 근로자는 노동자의 순화어가 아니라 정부나 기업이 바라는 노동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말장난을 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나는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가 되어 사회와 투쟁해야겠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96 어느 ‘근로자’의 부적절한 부지런함 - 시사IN 5월1일은 제124주년 ‘노동자의 날’이었다. 한국에서 노동자의..

[특집] 신문 대신 유튜브 보고, ‘성향 같아야 신뢰’|김동인 기자 정치 성향에 따라 신뢰하는 매체가 달라졌다. 정치 성향이 보수라고 말한 사람들은 유튜브와 네이버에 쏠림 현상이 심했다. 또한 세대별 격차도 극적이다. 19~29세의 유튜브, 네이버 신뢰 비율이 가장 많았다. 의외인 점은 60세 이상 응답자 사이에서도 유튜브를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그렇다고 젊은 세대가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 건 아니다. 특정 매체에 대한 신뢰와 불신이 병립하고 있다. 나의 생각은 유튜브를 불신하는 쪽이다. 유튜브는 증명되지 않고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이 업로드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짜뉴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이 원하는 정치적 성향을 가진 채널만 모아보고 알고리즘 특성상 비슷한 유형의 영상을 추천해주기..

범죄 자금 된다는 것을 포스코가 모를 리 없다|김영화 기자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 카르텔의 해외 연결고리라는 게 밝혀졌다. 미얀마 군부의 모든 행동을 후원하는 회사라는 것이다. 포스코는 군부에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들을 오랫동안 가담해왔다. 미얀마 진출을 통해 부와 재산을 얻고 있는 것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에 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한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에게 지원을 중단하고 미얀마 시민들과 협력하는데 영향력을 사용하길 바란다. 이 사실을 많이 알아서 미얀마 정부와의 관계망을 끊기 위한 많은 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21 범죄 자금 된다는 것을 포스코가 모를 리 없다 - 시..

‘모텔살이’ 영아 아동학대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 | 인천/글 나경희 기자·사진 이명익 기자 ‘모텔살이’ 영아 아동학대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던 부모님들이 1년을 버티다 힘이 들어 풀 곳이 없어 어린아이를 학대했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아동학대’ 판단을 누가 할 것인가 아동학대를 목격하고 신고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별한 일이 아닌 경우 부모, 선생님 등이 학대를 하고 숨기려면 충분히 숨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동학대가 아닌 훈육이라고 주장하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도 모르는 게 현실이다. 아동학대를 당한 어린이들의 신변을 보호해주고 최대한 가해자와 멀리 떨어지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7..